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만화책 카이지 카이지는 도박만화이다. 하지만 단순한 흥미위주의 도박이 아니다 주제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우리 삶을 잔인하게 파헤친 역작이 아닌가 싶다 '만화책따위가..'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정말 그렇다 경쟁위주의 사회를 도박을 소재로 날카롭게 그렸다 '별실'의 엄청난 공포 도저히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의 연속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남을 밀어내지 않으면 내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 '인생은 진검승부이다' 이 만화에서는 단한번의 소위 대박도 일어나지 않는다 단순한 우연에 의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는 말이다 끊임없는 생각,생각,생각,실패,실패,실패 그리고 찾아오는 그 마지막 빛. 오랜만에 만화책을 잡았는데 그게 카이지라는게 참 기쁘다 사람들이 일본만화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거 같다 그리고 .. 더보기
저 위의 그림을.. 오늘 실제로 보구 말았다 당연히 모조품이겠지만,, 신기한데~ 그림안의 초상화중에 한명은 고흐인데 나머지 한명은 누구지? 여자인거같은데.. 고흐의 아내일까? 큭큭 새삼 저그림의 집처럼 단촐한 곳이 정겨워보인다 침대, 탁자, 의자, 창문, 그림 완벽하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밥해먹을곳이 없다는거 아마 그림뒤에 주방이 있을거같다 더보기
2001년 3월 12일 새벽 1시 8분 1시에 과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쓰레기통을 비우는 아저씨들을 보았다 순간 죄송한 마음에 재빨리 걸었다 ... 하늘엔 별이 하나도 없었다 더보기
이런 사람이 되야지 남의 장점을 칭찬하구 격려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인간 사회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장면은 남의 장점을 깎아내리고 욕하는 모습이다 글엄 안되지~ 꼭 자기가 최고일 필요가 있을까? 다른 사람이 잘한다구 해서 배아파 한다면 욕심쟁이. gtm게시판에서 김용민씨 욕하는거보고 쓰네 근데 여기 일기장에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다 호호호 자주써야겠다 더보기
이제 다시 개강인가.. 오늘은 2월23일, 개강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수강신청과 새내기 맞을 준비에 들떠있다 대표야 힘내라 현석아 힘내라 농담아니라 너희들의 기분을 맨날 생각하곤한다. 더보기
오늘은 아주 뻘쭘한 일이 벌어졌었어요 큭큭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뻘쭘한 일이었습니다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기도 하지요... 더보기
여러가지 일 (날씨 - 맑음) 오늘은 참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 수연이와 코엑스몰 메가빡쓰에서 영화를 보려고 집을 나섰다 1111번 뻐쓰를 타고 가는데 뻐쓰기사가 어딘가에 무전기를 걸었다 "아~~씨, 잔돈이 안나와, 나 정류장 안서고 그냥 갈테니깐 바짝 따라와" 뒷기사에게 말한거 같았다 아무튼 정류장에 손흔드는 사람을 지나친채 잽싸게 고속화도로 직전까지 왔다 '빨리 갈 수 있겠다~ 아싸봉'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또 무전기가 왔다. "지금 고속화도로에서 대형사고가 나서 차들이 꼼짝 못하고 있다. 우회해서 가길 바란다! 오바" 이런!!!뻐쓰는 방향을 틀어서 빙빙 돌아갔다. 다행히 아주 늦지는 않았지만, 고속화도로로 갔으면 몇시간은 걸렸을거 같다 이젠 뻐쓰에도 정보화의 바람이 부는가보다. 오늘 뻐쓰안에서는 치열한 정보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던 .. 더보기
잘모르겠다 여긴 망건과 썩수가 사장님으로 있는 코다합주실이다 지금 6시인데 망창은 옆에서 계속 토를 하고 있다 코다합주실 개업식을 하느라고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장옥루와 썩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뻗어있다 나는 그저그렇게 마셔서 컴앞에 앉아있다 기분이 싸리봉하다. 제목이 잘모르겠다인데 뭘 잘모르겠다는건지 도무지 잘모르겠다. 알수없는 미소를 짓고있는 뒤집어진 나의 사진이 갑자기 역겹다 더보기